'마약 투약' 유아인, 결국 영화계 복귀 시도? 천만 장재현 감독 신작 논란 확산

하명진 기자 2026.07.03 22:16:09

애니멀플래닛


마약 투약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배우 유아인의 스크린 복귀설이 제기됐으나, 투자배급사 측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영화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는 3일, 장재현 감독의 새 영화 '뱀피르'에 유아인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까지 유아인의 출연과 관련해 확정된 사안은 없다"라고 밝혔다.


유아인의 차기작 후보로 거론된 '뱀피르'는 영화 '파묘'를 통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유아인의 출연설은 지난해 말부터 연예계 안팎에서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NEW가 '뱀피르'의 메인 투자배급을 맡기로 결정하면서 캐스팅 향방에 이목이 쏠렸다. 여기에 유아인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소속사 UAA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고, 갤럭시 코퍼레이션으로의 이적설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이번 신작이 그의 복귀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23년 초 마약류 투약 사건에 휘말리며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총 181차례에 걸쳐 상습 투약하고,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44차례 동안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2023년 1월 미국에서 지인들과 대마를 3회 흡연하고 타인에게 흡연을 권유한 혐의 등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7월 대법원은 유아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최종 확정했다.


현재 제작진과 투자배급사 측은 유아인의 캐스팅 여부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하지만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식 제안이 전달된 것은 사실이며, 현재 구체적인 세부 조건들을 긴밀히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급사 NEW 측은 유아인의 복귀 논란을 의식한 듯 "조만간 캐스팅 및 제작 관련 사안이 명확히 정리되는 대로 공식적인 영화 소식을 발표하겠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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