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가 탁자 다리에 머리 찍힌 줄 알고 심장 철렁한 집사가 멘붕 온 이유

하명진 기자 2026.06.26 19:35:2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otaro__0719


반려견의 엉뚱하고 귀여운 행동은 때로 보호자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드는 아찔한 오해를 부르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마시멜로를 닮은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비숑 프리제 강아지 '코타로(Kotaro)'의 계정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코타로는 거실 탁자 다리 밑에 편안하게 누워 눈을 반쯤 뜬 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집사는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탁자의 두꺼운 나무 다리가 마치 코타로의 새하얀 머리를 강하게 누르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얼핏 보면 녀석이 가구에 부딪혀 큰 사고라도 당한 듯한 아찔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otaro__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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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마음에 서둘러 다가간 보호자는 잠시 후 눈앞에 펼쳐진 실체를 확인하고는 허탈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는 코타로의 남다른 모량 때문에 발생한 완벽한 착시 현상이었습니다. 


비숑 프리제 특유의 솜사탕처럼 복슬복슬하고 수북한 털이 탁자 다리 주변을 사방으로 감싸 안으면서, 다리 아랫부분이 털 속에 쏙 파묻혀 버린 것이었습니다. 진짜 머리가 찍힌 것이 아니라, 다리가 털 속으로 부드럽게 파고들어 간 모양새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유독 탁자나 의자 등 가구 구석진 자리에 몸을 뉘어 잠드는 것을 좋아했다는 코타로는 평소에도 엄청난 털 볼륨감 덕분에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늘 하던 대로 가장 좋아하는 명당자리에서 단잠 청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은 '대반전 털 비주얼'로 집사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 셈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otaro__0719


해당 사진을 접한 랜선 이모, 삼촌들은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서 육성으로 비명을 질렀다", "털이 얼마나 풍성하면 다리가 통째로 묻히냐",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다, 너무 귀여운 해프닝이다"라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는 한편, 코타로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유쾌한 반응을 아낌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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