爆廢公社二館
집을 지키던 반려견을 과수원 보안 담당으로 긴급 초빙했으나, 예상치 못한 역대급 '근무 태만' 현장이 포착되어 랜선 집사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한 농장주가 큰 기대감을 안고 과수원 감시 임무를 맡긴 반려견의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이 화제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 특별한 경비원은 늠름하고 우람한 등판을 자랑하며 붉은색 의자에 의젓하게 앉아 있습니다.
옆에 놓인 파란 간이 탁자 위 시원한 음료 한 잔을 호위하듯, 과수원 전경을 날카롭게 응시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베테랑 보안 요원의 자태였습니다. 든든한 체구로 주변을 압도하던 이 경비원의 정체는 누리꾼이 키우는 소중한 댕댕이였습니다.
爆廢公社二館
爆廢公社二館
그러나 팽팽했던 긴장감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몇 시간 뒤 현장을 다시 찾은 농장주는 황당하면서도 실소를 자아내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사진에 담긴 모습처럼, 조금 전까지 철통 보안을 자랑하던 강아지가 플라스틱 바구니 속에 쏙 들어가 세상 편안한 자세로 대자로 뻗어 꿀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눈을 지긋이 감은 채 하늘을 향해 포동포동한 배를 훤히 드러낸 강아지의 모습은 과수원 경비라기보다 달콤한 휴가를 즐기는 휴양객에 가까워 보입니다.
임무는 잠시 접어두고 특유의 소탈한 귀여움으로 농장주를 무장해제 시킨 이 유쾌한 일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비 서라니까 힐링을 하고 있네", "귀여움으로 과수원을 지키는 중인 듯", "너무 평온해 보여서 깨울 수가 없다" 등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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