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난기 가득한 아이와 순한 반려견을 집에 두고 잠시 외출했던 한 엄마가 집에 돌아온 후 마주한 황당하고도 충격적인 풍경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외 온라인 매체들을 통해 소개된 이 사연은 어린 자녀와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는 가정에 큰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엄마는 급한 바깥일이 생겨 평소 장난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와 반려견 둘만 집에 남겨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문을 열고 돌아왔을 때,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참담했습니다. 거실에 있던 강아지의 온몸이 마치 도화지처럼 새까만 낙서로 뒤덮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아지의 상태는 그야말로 놀라웠습니다. 하얗던 털 위에는 커다란 글씨로 'LOVE'라는 단어가 찐하게 적혀 있었고, 온몸 구석구석에는 얼룩말을 떠올리게 하는 검은색 줄무늬가 빽빽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정작 장난을 친 아이는 자신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모르는 천진난만한 표정이었고, 강아지는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듯 체념한 얼굴로 바닥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이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거센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말 못 하는 동물에게 너무 심한 행동을 했다", "피부에 해로운 성분이 묻었을까 봐 걱정된다"며 아이의 행동을 강하게 꾸짖었습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철없는 아이가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한 순수한 장난일 뿐"이라며 감싸기도 했습니다.

주변 전문가들은 이유가 무엇이든 강아지의 피부나 털에 화학 성분이 가득한 펜으로 낙서를 하는 것은 동물의 건강에 매우 해롭다고 지적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아이가 동물에게 위험한 장난을 치지 않도록 부모의 올바른 교육과 세심한 주의가 꼭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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