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하게 돌아왔다!"…'범죄도시5' 빌런에 김재영 낙점, 마동석과 목숨 건 난투 예고

장영훈 기자 2026.05.27 17:21:39

영화 '범죄도시5' 크랭크인 소식과 마동석의 광수대 팀장 승진, 새 빌런 김재영 캐스팅 전말


애니멀플래닛마동석의 광수대 팀장 승진, 새 빌런 김재영 캐스팅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한국 영화 판도를 아주 통째로 쥐락펴락하던 그 괴물형사가 드디어 계급장을 바꿨습니다. 누적 관객 수만 대략 4,000만명을 훌쩍 넘기며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찍은 마동석 얘기입니다.


이번엔 무려 광수대 팀장으로 초고속 승진해서 돌아온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전작 흥행이 워낙 괴물 같았으니까 다음 시즌은 좀 천천히, 숨 고르고 나오겠거니 했거든요.


근데 참, 제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엄청 빠르게 움직였더라고요. 이미 지난 24일에 첫 촬영 슬레이트를 쾅 쳤답니다. 이번 영화 '범죄도시5'는 마석도가 승진 턱 낼 시간도 안 줍니다.


자 무려 8년 동안이나 꽁꽁 숨어 지내던 최악의 범죄자 이강태를 잡으려고 아예 판을 새로 짰습니다.


◆ 윤계상·손석구 이을 5대 빌런의 정체


이 시리즈는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솔직히 '이번엔 또 누가 마동석한테 시원하게 맞을까'하는 빌런 구경하는 맛이잖아요. 장첸 윤계상부터 강해상 손석구, 그리고 저번 백창기 역의 김무열까지 진짜 라인업이 무시무시했죠.


이번 다섯 번째 메인 빌런은 배우 김재영이 꿰찼습니다.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같은 데서 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이 배우 눈빛이 은근히 서늘하고 매섭거든요.


목적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이 수단방법 안 가리는 지독한 놈으로 나온다는데 마동석의 그 바위 같은 둔탁한 주먹 앞에서 어떤 독기를 뿜어낼지 솔직히 벌써부터 손에 땀이 좀 납니다.


애니멀플래닛마동석의 광수대 팀장 승진, 새 빌런 김재영 캐스팅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낯익은 얼굴들이 채우는 새로운 광수대


여기서 잠깐, 중간 판세 돌아가는 걸 보니까 조력자들 라인업도 아주 흥미진진하게 물갈이를 끝냈더라고요.


광수대 1팀에서 마석도의 든든한 오른팔이 될 형사 역할에는 연기파 서현우가 딱 버티고 있습니다.


반대로 빌런 이강태 옆에서 나쁜 짓 돕는 조력자로는 날카로운 매력의 이학주가 낙점돼서 긴장감을 팽팽하게 당길 모양입니다.


보통 이쯤 되면 전작 성공 공식을 그대로 베끼기 마련인데 이번엔 확실히 물을 한번 갈아엎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게다가 독특한 연기 아우라로 유명한 백현진이 광수대 대장으로 툭 들어오고 코믹한 감초 연기 잘하는 김민호가 '불닭'이라는 황당한 이름의 캐릭터로 합류해 극의 리듬을 살릴 것 같습니다.


◆ 4편 흥행 주역 허명행 감독의 재회


메가폰은 범죄도시4로 이미 천만 관객을 시원하게 맛본 허명행 감독이 다시 쥐었습니다.


아무래도 무술감독 출신이니까 액션의 속도감이나 타격감 하나는 기가 막히게 뽑아내는 양반이라, 이번에도 액션 스케일이나 뼈 때리는 맛은 걱정 안 해도 될 듯합니다.


마동석도 단순히 연기만 띡 하는 게 아니라 이번에도 각본이랑 제작 최전선에 서서 판을 다 진두지휘하고 있다죠. 솔직히 시리즈가 5편까지 오면 관객들도 "아, 또 아는 맛이네"하고 슬슬 지루해할 타이밍이긴 합니다.


근데 마석도가 팀장이 됐다는 신선한 설정에다가 주변 인물들을 싹 바꿔버린 걸 보니까, 이번엔 진짜 제대로 다른 결의 통쾌함을 준비한 것 같습니다.


마동석이 이끄는 이 든든한 프랜차이즈가 이번에도 천만 관객 신화를 또 쓰고 한국 영화 자존심을 꽉 지켜낼 수 있을까요?


새 빌런 김재영이랑 펼칠 그 숨 막히는 대결 속에서 과연 어떤 명대사가 터져 나올지 무척 기다려집니다. 여러분은 이번 다섯 번째 캐스팅 조합, 딱 보기에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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