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ore Álvarez
가파른 지하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질 뻔한 아기의 위험을 직감하고, 전력 질주로 몸을 날려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고양이의 영웅적인 행동이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티투데이와 LTN 등 대만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정집 거실 CCTV에 포착된 반려묘의 놀라운 구조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거실에는 붉은색 옷을 입은 어린 아기가 혼자 바닥을 기어 다니며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소파 위에서는 이 집의 반려묘인 흰색 고양이가 가만히 앉아 아기의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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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던 분위기는 아기가 지하로 연결되는 가파른 계단 입구 쪽으로 유동하면서 순식간에 아찔한 위기로 변했습니다. 자칫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큰 부상이나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순간이었습니다.
위험을 본능적으로 감지한 고양이는 소파 위에서 그야말로 쏜살같이 도약해 아기를 향해 달렸습니다. 순식간에 계단 맨 앞줄을 선점한 고양이는 자신의 온몸으로 아기의 전진을 가로막았습니다.
아기가 계속해서 계단 쪽으로 기어가려고 시도하자, 고양이는 앞발로 아기를 강하게 밀쳐내며 철저하게 진입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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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고양이의 완강한 만류에 결국 아기는 방향을 돌려 안전한 거실 안쪽으로 기어갔습니다. 위기가 지나간 것을 확인한 고양이는 그제야 긴장을 풀고 아기의 등 뒤에 올라타 장난을 치며 평소의 다정한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웬만한 성인 못지않은 판단력과 민첩성으로 아기의 보디가드 역할을 완수해 낸 이 영웅 고양이의 사연은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찬사와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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