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아프고 서러웠으면…" 부러진 다리로 버려진 고양이 안아줬더니 보인 반응

하명진 기자 2026.05.27 08:21:43

애니멀플래닛Barbara Constanza


심각한 신체적 부상을 입은 채 길거리에 유기되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유기묘가 구조대원의 따뜻한 품에 안기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애틋한 모습이 포착되어 수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브라질 산티아고 지역에서 유기동물 구조 활동가로 헌신하고 있는 바바라 콘스탄자(Barbara Constanza)가 구조했던 고양이 '미아(Mia)'의 사연이 다시금 재조명되며 짙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당시 구조자인 바바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처참한 몰골로 길바닥을 전전하던 생후 8개월 추정의 고양이 미아를 구조한 소식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구조될 당시 미아는 정상적인 걸음걸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다리를 절뚝거리고 있었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 미아의 뒷다리는 이미 심각하게 골절된 상태였으며, 그 부러진 다리로 무려 수개월 동안 길거리의 냉혹한 환경을 견뎌내며 방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애니멀플래닛Barbara Constanza


애니멀플래닛Barbara Constanza


골절의 고통과 굶주림 속에서 사람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렸던 것일까요. 구조 직후 바바라의 품에 처음 안긴 미아는 마치 살아남았다는 안도감과 그동안의 서러움이 한꺼번에 밀려온 듯, 큰 눈망울에 눈물을 그렁그렁 머금은 채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바바라는 미아가 낯선 구조대의 손길을 전혀 거부하지 않고 순종적으로 안기는 모습을 보며, 녀석이 원래 사람의 보살핌을 받다가 잔인하게 버려진 유기묘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습니다.


안타까운 미아의 눈물 사진과 가슴 아픈 사연은 온라인 공간을 통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감동한 브라질 현지 주민들을 비롯한 각지의 누리꾼들은 미아의 고액 수술비와 치료비에 보태 달라며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보냈고, 사료와 영양제 등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쇄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Barbara Constanza


대중의 든든한 지원과 사랑 덕분에 미아는 무사히 부러진 다리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수술 이후 꾸준한 재활 물리치료를 받으며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미아는 최근 아픈 과거를 모두 잊게 해줄 만큼 다정한 새 주인을 만나 제2의 묘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픔의 눈물을 흘리던 유기묘에서 행복한 반려묘로 거듭난 미아의 훈훈한 결말은 생명 존중의 가치와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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