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 원주의 한 주택가에서 일확천금을 꿈꾸며 지하를 파 내려가던 70대 남성이 깊은 구덩이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42분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태장동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 인근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70대 남성 A씨가 약 20m 깊이의 지하 공간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A씨는 전신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평범한 비닐하우스 내부였으나, 그 안에는 성인 키를 훌쩍 넘는 거대한 수직 동굴 형태의 지하실이 조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족 측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평소 금을 채굴하겠다는 목적으로 집 앞마당에 땅을 깊게 파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수사 기관은 유가족의 진술과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해당 지하 시설물의 불법성 여부 및 추가적인 안전 관리 소홀 여부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ANIMALPLA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