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전 세계 공해상 이란 연계 '유령 선단' 나포 작전 돌입

하명진 기자 2026.04.19 0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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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 공해상에서 이란과 연계된 선박들을 며칠 내로 나포할 준비를 마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재선언하며 맞불을 놓은 상황에서, 미국의 해상 통제권을 전 지구적 범위로 확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극대화하여 이란 정권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종전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도록 강제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댄 케인 합참의장은 태평양 작전구역을 포함한 모든 해역에서 이란 국적선 및 물적 지원 선박을 적극적으로 추적하겠다고 명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제재를 피해 원유를 불법 수송하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Shadow Fleet)'이 주요 타깃이 될 전망입니다.


미 재무부와 법무부는 이번 '경제적 분노 작전(Operation Economic Fury)'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파격적인 제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의 석유 판매 네트워크를 주도하는 핵심 인물들과 기업들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함으로써 미군의 합법적인 나포 명분을 확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이 이란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어, 향후 국제 에너지 시장과 미·중 관계에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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