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이란 원유 심장부 하르그섬 정밀 타격 명령”… 중동 전면전 기로

하명진 기자 2026.03.14 1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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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공급의 혈맥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마침내 폭발하며, 미군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을 전격 공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타격을 지시했음을 공식 선언하면서, 중동 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폭풍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기자단과의 회견에서 “나의 직접적인 명령에 따라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의 주요 원유 거점인 하르그섬에 대한 공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며 국제 유가와 물류망을 압박해온 것에 대한 강력한 군사적 응징으로 풀이됩니다.


주목할 점은 공격의 수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석유 관련 인프라는 파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전면적인 경제 파괴보다는 하르그섬 내에 주둔한 이란의 군사 시설과 미사일 기지 등 핵심 군사 목표물만을 정밀 타격함으로써, 이란의 무력 도발 의지만을 꺾겠다는 고도의 전략적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군의 공습이 사실상 이란에 의해 차단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되찾기 위한 ‘무력 시위’의 성격이 짙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 해협의 통항 재개를 위해 미국이 직접적인 물리력을 행사함에 따라, 이란의 향후 대응 수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공격 이후 추가적인 도발이 있을 경우 즉각적이고 더욱 파괴적인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이번 타격 소식 직후 급등락을 반복하며 요동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대비해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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