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한마리라는 사실에 만만하게 봤던 원숭이에 '끔찍한 결말'

하명진 기자
2026.02.22 09:59:16

애니멀플래닛@Rendi_goodboys


아프리카 초원에서 '방심'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사자 한 마리를 만만하게 보고 장난을 치던 원숭이가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것인데요.


영상 캡처 화면 속 원숭이는 나무 아래에서 마주친 사자를 보고도 전혀 겁먹지 않은 모습입니다. 보통의 초식동물들이 사자의 그림자만 봐도 달아나는 것과 달리, 이 원숭이는 오히려 자리에 앉아 사자를 약 올리듯 장난을 치며 여유를 부립니다. 


사자가 한 마리뿐이라는 사실에 방심한 녀석은 나무 위로 대피할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아슬아슬한 대치를 이어갑니다.


애니멀플래닛@Rendi_goodboys


애니멀플래닛@Rendi_goodboys


하지만 승리의 미소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원숭이가 눈앞의 사자에게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 수풀 너머에서 또 다른 사자 한 마리가 소리 없이 나타난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기습에 원숭이는 도망칠 틈도 없이 순식간에 사자의 날카로운 앞발에 낚여 먹잇감이 되고 맙니다. "설마 잡히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되어 돌아온 순간입니다.


더욱 끔찍한 것은 그 이후의 상황입니다. 비명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어디선가 사자들이 떼로 나타나 원숭이를 에워싸기 시작합니다. 


애니멀플래닛@Rendi_goodboys


혼자인 줄 알았던 포식자가 사실은 무리 지어 사냥을 준비하고 있었던 셈인데요. 결국 정글의 법칙을 무시하고 포식자를 우롱했던 원숭이는 무리 지어 몰려든 사자들에게 둘러싸이며 참혹한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이처럼 자연의 세계에서 영원한 강자도, 안전한 장난도 없다는 사실을 이 영상은 뼈아프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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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가 무리 지어 사냥하는 이유


전문가들은 사자가 다른 고양잇과 동물들과 달리 '프라이드(Pride)'라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사냥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석합니다.


성공률 극대화: 혼자 사냥할 때보다 무리 지어 사냥할 때 먹잇감을 잡을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집니다. 한 마리가 시선을 끄는 사이 다른 마리가 뒤를 노리는 협동 전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형 먹잇감 사냥: 사자보다 훨씬 덩치가 큰 버팔로나 하마, 때로는 코끼리까지 사냥하기 위해서는 여러 마리의 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역 및 새끼 보호: 하이에나나 다른 사자 무리로부터 자신의 영역과 새끼를 지키기 위해서는 숫자가 많은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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