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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누군가에게 맡기는 일은 늘 조심스럽기 마련입니다.
최근 해외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장 기간 동안 남자친구에게 반려묘를 부탁했다가, 그의 뜻밖의 모습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한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여성은 갑작스러운 지방 출장이 잡히자 평소 동물을 그리 가까이하지 않던 남자친구에게 조심스럽게 고양이를 부탁했습니다.
혹여나 귀찮아하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사료 양부터 화장실 청소법까지 세세하게 일러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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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지에 도착한 여성은 남편감이 될 수도 있는 이 남자의 진면목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매일같이 "오늘 사료는 이만큼 먹었어", "지금은 내 옆에서 골골송 부르며 쉬는 중이야"라며 고양이의 상태를 사진과 함께 꼼꼼히 보고해왔습니다.
진짜 감동적인 순간은 여성이 출장을 마치고 고양이를 데리러 갔을 때 찾아왔습니다.
방문을 열자마자 보인 것은 남자친구의 침대 위, 전용 베개를 베고 도톰한 이불을 목까지 덮은 채 곤히 잠든 고양이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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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 혹시나 고양이가 자는 동안 한기라도 느껴 감기에 걸릴까 봐 남자친구가 손수 이불을 덮어주고 잠자리를 살펴준 것이었습니다.
여성은 "작고 연약한 존재를 대하는 그의 세심한 배려와 책임감을 보며, 이 사람이라면 미래의 우리 아이와 가족도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흔히 여성들이 결혼을 결심하는 순간은 화려한 이벤트가 아닌, 이런 사소하고 따뜻한 배려가 묻어나는 찰나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곧 그 사람의 본성이다", "저런 섬세한 남자라면 믿고 결혼할 만하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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