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di_goodboys
평화로운 강가, 물속에서 뭍으로 나오려던 거구의 하마와 육지에서 휴식을 취하던 포식자 악어가 정면으로 마주쳤습니다.
보통의 동물이라면 하마의 덩치에 압도되어 피하기 마련이지만, 이 악어는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악어는 하마를 기선 제압하려는 듯 입을 최대한 벌리며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하마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누구 입이 더 큰지 대보자"는 듯, 악어의 머리통이 통째로 들어갈 만큼 거대한 입을 활짝 벌려 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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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무기인 입 크기가 하마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을 그제야 실감한 것일까요? 기세등등하던 악어는 하마의 압도적인 입 크기를 확인하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물속으로 줄행랑을 쳤습니다.
방금까지의 기세는 온데간데없는 악어의 반전 모습은 현장에 있던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마와 악어는 각자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의 영역을 보호합니다.
하마가 입을 벌리는 행위는 단순한 하품이 아니라 상대에게 자신의 파괴적인 턱 힘과 날카로운 송곳니를 보여주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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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마는 위협을 느낄 때 우렁찬 소리를 내거나 육중한 몸을 이용해 돌진하는 등 매우 저돌적인 방어 기제를 가졌습니다.
악어 역시 입을 벌려 이빨을 과시하거나 쉿 소리를 내며 경계 신호를 보냅니다. 때로는 강력한 꼬리로 물을 치며 위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압도적인 체급 차이 앞에서는 영리하게 후퇴를 선택하는 것이 야생의 생존 전략이기도 합니다.
강력한 두 포식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신경전과 악어의 '웃픈' 후퇴는 자연의 냉혹함 속에서도 뜻밖의 유쾌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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