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kikyuS.House'
고소한 치킨 냄새가 진동하는 가게 앞에 아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사람처럼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앉아 간절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백구 한 마리입니다.
마치 가게의 보안을 책임지는 경호원이라도 된 듯 위엄 있게 자리를 잡았지만, 사실 녀석의 목적은 따로 있는 모양입니다.
꼿꼿하게 허리를 펴고 앉아 닭다리 하나를 정중히(?) 요구하는 듯한 이 강아지의 모습은 지나가는 행인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과연 이 정성 어린 기다림 끝에 백구는 원하던 간식 보상을 받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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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SNS를 통해 확산된 이 사진들 속에는 남다른 체격을 자랑하는 백구가 등장합니다. 녀석은 마치 사람처럼 등을 곧게 세운 채 치킨집 입구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는데요.
무언가를 애타게 바라는 그 눈망울과 절묘한 자세가 어우러져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 정성이면 닭다리 하나 줘야 하는 것 아니냐", "앉아 있는 폼이 예사롭지 않다", "기다리다 지쳐 눈까지 감은 모습이 너무 가엽고 귀엽다" 등의 재미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진 외에 구체적인 후일담은 전해지지 않아, 녀석이 실제로 닭다리를 획득했는지는 미궁 속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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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각에서는 이 귀여운 모습 뒤에 숨은 건강상의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사람처럼 앉는 자세는 겉보기에는 신기하고 재미있을지 모르나, 실제로는 척추에 무리를 주어 변형을 일으키거나 경추 부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리가 짧거나 관절이 약한 견종에게는 고관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따라서 반려견이 반복적으로 이런 자세를 취한다면 단순한 애교로 치부하기보다는, 동물병원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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