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검색하다 '다리 6개' 달린 강아지가 산책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하명진 기자
2026.01.30 06:00:16

애니멀플래닛Secret Planet


랜선 여행을 즐기던 중, 화면 너머로 다리가 6개나 달린 정체불명의 동물이 산책하는 장면을 목격한다면 얼마나 당혹스러울까요. 


상상만으로도 기이한 이 광경이 실제로 구글 지도 서비스 도중 포착되어 전 세계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평소처럼 구글 지도의 '스트리트뷰' 기능을 이용해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을 둘러보던 한 누리꾼은 로스 파세오스 파크 인근에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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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에는 평화롭게 공원을 거니는 한 부부와 그들의 반려견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본 순간 누리꾼은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화면 속 강아지에게는 일반적인 4개의 다리가 아닌, 무려 6개의 다리가 달려 있었던 것입니다. 


몸통 중간중간에 뻗어 나온 여분의 다리들은 마치 공상과학 영화 속 외계 생명체를 연상케 할 만큼 생생하고 기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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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선명한 모습에 누리꾼은 "혹시 내가 미지의 생명체를 발견한 것이 아니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말은 그리 오래지 않아 밝혀졌습니다. 사진을 조작했거나 실제 돌연변이 동물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 구글 지도의 시스템이 이미지를 이어 붙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오류'였던 것입니다.


스트리트뷰는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사진을 하나로 합쳐 입체적인 화면을 만드는데,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할 때 데이터가 겹치거나 밀리면서 이른바 '복사 붙여넣기' 된 듯한 잔상이 남게 됩니다. 


실제로 다른 지점으로 화면을 이동해 확인해 보니, 부부를 따라가던 강아지는 다시금 건강하고 평범한 4개의 다리를 가진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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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다리 6개 강아지' 소동은 결국 첨단 기술이 만들어낸 해프닝으로 밝혀졌습니다. 


비록 시스템의 실수였지만,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기이한 장면을 선물 받은 누리꾼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 섞인 웃음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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