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몰래 훔쳐 먹다 들켜 뺏으려 했더니 고양이가 실제 보인 절실한 반응

하명진 기자
2026.01.29 07:06:30

애니멀플래닛twitter 'syannpon'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보물을 발견한 듯, 집사가 먹던 빵을 가로채 절대 놓아주지 않는 고양이의 귀여운 고집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과거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빵 서리 현장 검거. 필사적으로 지키는 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드라운 크림색 털을 가진 고양이가 자신의 얼굴만 한 빵을 입에 '앙' 하고 문 채 집사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 'syannpon'


애니멀플래닛twitter 'syannpon'


사건은 집사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벌어졌습니다. 빵 냄새에 홀린 녀석은 몰래 빵을 훔치는 데 성공했으나 곧바로 집사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집사가 압수하려 손을 뻗자, 녀석은 뺏기지 않으려는 듯 양 앞발로 빵을 꼭 껴안고는 입안 가득 빵을 집어넣으며 버티기에 돌입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이건 내 거야!"라고 말하는 듯한 녀석의 간절한 눈빛에 집사는 결국 웃음이 터져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 'syannpon'


집사가 다시 한번 빵을 가져가려 시도해 보았지만, 고양이는 솜방망이 같은 앞발에 힘을 꽉 주며 끝까지 저항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빵 앞에서 자존심마저 내던진 식탐왕 고양이들의 모습은 비단 이 녀석뿐만이 아닙니다. 


또 다른 고양이 역시 향긋한 빵 냄새를 맡으면 어떡해서든 한입 얻어먹기 위해 안간힘을 쓰거나, 뺏으려는 집사의 손길을 피해 요리조리 도망 다니며 빵 수호 작전을 펼치기도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 'syannpon'


하지만 고양이가 이토록 원한다고 해서 사람이 먹는 빵을 무턱대고 주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는 유제품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빵에 포함된 성분 때문에 자칫 설사나 구토, 배탈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절한 애교에 마음이 약해지는 것이 집사의 본능이라지만, 반려묘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사람이 먹는 음식보다는 고양이 전용 간식으로 마음을 달래주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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