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아, 엄마가 전화 좀 받으래"…전화 받기 전후 표정이 180도 달라진 이유

하명진 기자
2026.01.20 07:34:39

애니멀플래닛imgur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웃고 있던 강아지가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목소리 한 번에 순식간에 시무룩해진 모습이 공개되어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원격으로 혼나는 중인 강아지'라는 유쾌한 제목과 함께 사진 몇 장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인 강아지는 처음에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입을 크게 벌리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보는 이들까지 기분이 좋아질 만큼 해맑고 순수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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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전은 잠시 후에 일어났습니다. 누군가 강아지의 귀에 휴대전화 수화기를 가까이 갖다 대자, 녀석의 표정이 서서히 굳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알고 보니 전화기 속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강아지가 가장 무서워하면서도 사랑하는 엄마(주인)였습니다. 


엄마는 평소 말을 잘 듣지 않거나 말썽을 피웠던 녀석에게 전화로 "엄마 말 안 들으면 혼난다"라며 따끔한 훈계(?)를 이어갔고, 상황을 파악한 강아지는 금세 나라를 잃은 듯한 침울한 표정으로 변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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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까지 보여주던 밝은 미소는 어디로 갔는지, 이제는 눈동자까지 촉촉해진 채 바닥을 내려다보는 녀석의 시무룩한 자태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180도 달라진 온도 차를 확실히 보여준 이 사진은 반려견들이 주인의 목소리 톤과 분위기를 얼마나 영리하게 이해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 변화가 거의 연기대상 후보급이다", "전화로 혼나는 게 너무 서러워 보인다", "엄마 목소리는 어디서든 위력이 대단한 법", "시무룩한 모습마저 너무 사랑스러워서 깨물어 주고 싶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엄마의 잔소리 한 마디에 금세 기가 죽어버린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은 오늘 하루 많은 사람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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