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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 바다를 보며 새해 다짐하던 그 순간,
댕댕이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자세를 잡았습니다.
집사는 속으로
‘와… 노을 예술이다…’ 하고 감동 중이었는데,
뒤에서는 새해 첫 배출(?) 의식이 조용히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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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해가 엉덩이 뒤로 딱 걸린 타이밍이라
사진은 괜히 작품처럼 나오고,
집사는 목줄 잡은 채 시선 처리 실패.
댕댕이는 한 점 부끄러움도 없이
“이것도 새해 시작이야.”라는 표정이고,
집사는 주변에 사람 없는지부터 살피는 중입니다.
그래도 뭐…
먹고, 걷고, 싸는 게 제일 건강한 거라죠.
새해 첫날부터 이렇게 순조로운 출발이면
올해도 잘 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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