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본격적으로 한파가 시작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12월입니다.
옷장 속에 보관했던 두꺼운 패딩과 코트를 꺼내 입고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부쩍 추워진 날씨는 길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기, 급격히 떨어진 기온을 피하기 위해 지하철에 몰래 탑승했다가 승객들에게 발각된 귀여운 손님이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포착된 아기 강아지에 대한 목격담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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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촬영해 게시한 누리꾼 A씨는 "아침 출근길에 강아지가 탔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A씨는 "원래 웃음기조차 없는 지하철 안 승객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며 "덕분에 즐거운 출근길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서 "강아지가 어떻게 지하철역으로 들어왔는지는 몰라도, 아마도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을 찾아 들어온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다행히도 "강아지가 너무 귀여웠는지, 한 남성 승객이 이 강아지를 안고 하차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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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엽다", "데려가신 분이 진짜 착한 분이면 좋겠다", "올겨울은 이 작은 생명들에게 춥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유기견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추위를 피해 지하철을 선택했던 이 작은 강아지가 따뜻한 손길을 만나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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