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낳았어요, 진짜 예쁘죠♥"…갓 태어난 새끼 들고 여기저기에 자랑하는 엄마 수달

애니멀플래닛팀
2020.02.02 10:21:57

애니멀플래닛twitter_@hirakawazoo


태어난지 며칠 안된 '뽀시래기' 아기 수달을 자랑이라도 하듯 손으로 들어 여기저기 자랑하는 엄마 수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갓 태어난 아기 수달을 손에 꼭 쥔 채 들고 서서 여기저기 자랑하는 엄마 수달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송보송한 아기 수달을 손에 들고 서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엄마 수달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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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수달은 마치 카메라를 바라보며 "제가 낳았어요. 우리 아기 정말 예쁘죠?"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데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아직 눈을 뜨지 못한 아기 수달은 엄마 손에 이끌려 뜻밖의 귀여움을 뿜어내고 있는데요. 배 아프게 낳은 새끼 자랑에 세상 기분 좋아진 엄마 수달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이처럼 수달은 새끼가 어릴 때는 입으로 옮기지만 조금 더 크면 두 팔로 새끼를 번쩍 안아들고 옮긴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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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족제비과 포유류입니다.


안타깝게도 모피를 얻으려는 밀렵꾼들의 무분별한 사냥과 깨끗한 1급수의 물이 흐르는 하천의 감소, 서식지 파괴 등으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영영 수달을 못 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드는데요. 그만큼 우리가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아껴야만 하는 이유 아닐까요. 수달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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