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할머니가 김장 준비를 시작하시는 순간, 집안에 긴장(?)이 흘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두 댕댕이가 올해 ‘김장 보조’로 소환됐기 때문이죠.
할머니는 배추를 씻기 전, 아주 자연스럽게 댕댕이들에게 외쳤습니다.
“가만있어봐~ 너희도 김장할 때는 옷 챙겨 입어야지!”
그렇게 해서 등장한 건 바로 전통 무늬 조끼 + 김장 앞치마 세트,
그리고 오른쪽 댕댕이에 얹어진 수건 머리 두건 스타일.
마치 “할머니, 저 이제 김치 양념 비벼도 돼요?” 하고 말할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두 마리는 상황 파악도 못 한 채
배추 앞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성실해 보이던지
지켜보던 가족들은 이미 김장보다 저 둘 구경하는 데 더 진심이었답니다.
할머니 말로는,
“올해 김장은 얘네들이 도와줘서 수월하겠네~”
라는데…
글쎄요,
도움은 모르겠고 귀여움은 확실히 넘쳤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