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좀 제발 데려가달라며 애절하게 울고 있는 보호소 아기 고양이의 간절함

장영훈 기자
2024.03.21 00:30:16

애니멀플래닛애절하고 울고 있는 보호소 아기 고양이 모습 / reddit


차가운 보호소 철장 안에 갇혀 지내는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밖에 나가고 싶었던 아기 고양이는 제발 자기 좀 데라가달라며 애절하게 울었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얼마나 가냘프고 구슬프던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데요. 과연 아기 고양이는 새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보호소 철장을 붙잡고 구슬프게 우는 아기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 영상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동물보호소를 찾은 유저가 로비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 된 광경이라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간절하게 울며 자기 좀 데려가달라 말하는 아기 고양이 / reddit


사실 이 유저는 그냥 지나치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어찌나 구슬프게 들리던지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유저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그곳에서 아기 고양이가 보호소 철장을 붙잡으며 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기 고양이는 마치 자기 자신 좀 제발 데라가달라는 듯 말하고 있는 듯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철장을 붙잡고 매달려 있는 녀석.


얼마나 밖으로 나가고 싶었으면 이렇게 구슬프게, 간절하게 우는 것일까. 이후 아기 고양이는 어떻게 됐을까요.


보호소 철장 붙잡고 간절히 우는 아기 고양이 / reddit


정말 놀랍게도 이 게시물이 올라온지 30분도 채 안돼 아기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문의가 보호소에 쏟아졌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아기 고양이는 입양할 가족을 만났고 그렇게 새 가족의 품으로 안기게 됐다고 하는데요.


만약 이 아기 고양이가 구슬프게 울지 않았더라면, 영상을 찍어 올린 유저가 영상을 올리지 않았다고 한다면 아기 고양이는 어떻게 됐을까.


기적처럼 새 가족을 만나 보호소 밖으로 나오게 된 아기 고양이가 부디 새 가족의 품에서 오래 오래 행복하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고 또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보호소 철장에서 떨어지지 않는 아기 고양이의 절박함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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