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떨어져 있길래 호기심에 집어 들어 올려봤더니…짙은 갈색 드릴의 놀랍고 소름 돋은 정체

장영훈 기자
2023.06.08 17:13:15

애니멀플래닛짙은 갈색의 드릴 정체 알고보니.... / tiktok_@california.shelling


세상에는 정말 신기하면서도 소름 돋는 일들이 정말 많이 벌어지고는 하는데요. 여기 이 영상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변가를 걷다가 정말 처음 보는 짙은 갈색의 드릴을 주운 한 여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물건은 과연 무엇일까요.


조개껍질과 해양생물을 발견해 찍어 올리는 것으로 유명한 쉘링(Shelling)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틱톡 계정을 통해 갈색 드릴 모양을 주운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죠.


며칠 전 그녀는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짙은 갈색의 반투명한 드릴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정체불명의 드릴 모양 / tiktok_@california.shelling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갈색 드릴을 집어든 여성은 질감이 유리나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부드럽고 햇빛 아래에서 약간 투명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짙은 갈색 드릴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잠시후 이 드릴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요.


놀랍게도 이 짙은 갈색 드릴은 캘리포니아 뿔상어의 알이라고 합니다. 실제 햇빛을 비춰 안을 살펴보니 그 안에 새끼 상어 모습이 비춰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영상을 찍어 올린 쉘링은 "어떤 상어들은 알을 낳습니"라며 " 캘리포니아 뿔상어 엄마들은 이 코르크 따개 알통을 낳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햇빛에 비추자 그 안에 보이는 모습 / tiktok_@california.shelling


쉘리은 또 "매우 유연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단해집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그냥 단순히 바닷속에 사는 불가사리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는 뿔상어의 알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보통 암컷 상어 경우 알을 보호하기 위해 바위 틈에 알을 꽂아두는 경향이 있다고 쉘링은 설명했는데요. 보고 또 봐도 놀라운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살면서 상어 알은 처음 봄", "자연이 너무 신기해", "이게 알일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말도 안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입 떡 벌어지게 만드는 짙은 갈색의 드릴 정체 / tiktok_@california.shelling


@california.shelling Some sharks give birth to live young, and others are oviparous, meaning they lay eggs. California horn sharks mothers lay these corkscrew egg cases. When it comes out, it is very pliable, but hardens over time. Hope this lil guy makes it! 🦈 #shark #sealife #oceanlife #fyp ♬ original sound - California.Sh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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