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타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어디선가 자꾸 구슬픈 고양이의 울음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차량을 확인해봐도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던 차량 주인은 결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잠시후 차량에서 새끼 고양이가 발견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 지바현 나리타시 시의회 의원인 호시노 신타로(星野慎太郎)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차량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 현장을 공개한 것.
전문가 도움을 받아 고양이 울음 소리가 어디서 들리는지 원인을 확인하는 모습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전문가는 차량 보닛을 열고 하부 패널 아래로 들어가 고양이 울음 소리가 어디서 들리는지 확인했고 실제로 아직 눈을 뜨지 못한 새끼 고양이가 발견된 것.
어미 고양이가 추위를 피해서 따뜻한 곳이 어디 없나 살펴보다 차량 안에 새끼 고양이를 가져다 둔 것으로 보여집니다.
설령 이대로 차량 시동 걸었다면 새끼 고양이는 그대로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새끼 고양이는 건강을 회복하고 밥을 잘 먹고 있다고 합니다.
날씨를 피해 차량 안에 새끼 고양이를 두고 간 어미 고양이. 작은 울음 소리에도 외면하지 않은 결과 그렇게 새끼 고양이를 살릴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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