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두루마리 화장지'가 떨어졌길래 웰시코기한테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자 생긴 일

장영훈 기자
2023.05.22 08:29:46

애니멀플래닛두루마리 화장지가 떨어졌길래 웰시코기한테 부탁했더니... / instagram_@ketchupthecorgi


화장실에 들어가서 볼일을 한참 동안 보고 뒷정리를 하려고 하는 순간 두루마리 화장지가 다 떨어져 있다면 정말 난감하고 당황스러운데요.


문제는 집에 아무도 없을 때 화장지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할 사람이 없다면 더더욱 난감할 뿐이죠.


그런데 여기 두루마리 화장지가 떨어지자 웰시코기 강아지한테 대신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 어느 한 집사가 있었습니다.


과연 웰시코기 강아지는 집사의 부탁대로 두루마리 화장지를 찾아서 잘 가져다줄 수 있을까요.


애니멀플래닛밧줄 물어 당겨서 창고 문 열고 들어가는 웰시코기 / instagram_@ketchupthecorgi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사는 웰시코기 케첩(Ketchup)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집사의 말에 따라 화장지를 가져다주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집사는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두루마리 화장지가 다 떨어졌음을 확인하고는 웰시코 강아지 케첩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죠.


잠시후 집사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은 웰시코기 강아지 케첩은 짤막한 다리로 열심히 걸어왔는데요.


집사가 두루마리 화장지가 떨어졌으니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웰시코기 강아지 케첩이 집사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지 의심이 되는 상황.


창고에서 화장지 꺼내 가져다주는 웰시코기 / instagram_@ketchupthecorgi


그런데 웰시코기 강아지 케첩은 기다렸다는 듯이 화장지가 보관된 창고에 다가가 매달려 있는 밧줄을 입으로 물어 당겨서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창고 안에 들어가서 두루마리 화장지를 입에 문 웰시코기 강아지 케첩은 여유롭게 집사한테 화장지를 건넸는데요. 정말 똑똑해도 너무 똑똑합니다.


무사히 두루마리 화장지를 건네 받은 집사는 웰시코기 강아지 케첩에게 "착해!"라고 칭찬해줬는데요. 보고 또 봐도 신기한 영상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똑똑하네요", "급할 때 강아지가 최고인 듯", "너 혹시 사람 아니니", "이게 가능하다니 신기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두루마리 화장지 꺼내서 집사한테 가져다주는 중 / instagram_@ketchupthecorgi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