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비친 강아지한테 자기 최애 인형 안 빼앗기려고 '으르렁' 짖고 있는 골댕이의 멍충미

장영훈 기자
2023.05.10 09:11:44

애니멀플래닛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 보고 짖는 골든 리트리버 / tiktok_@goldenkonabear


거울 속에 비친 강아지가 자기 자신인 줄도 모르고 혹시나 자기 최애 인형을 빼앗아갈까봐 경계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엉뚱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살고 있는 집사 사라 무어(Sarah Moore)는 코나(Kona)와 루(Rue)라는 이름을 가진 두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데요.


하루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코나가 거울 앞에 앉아서 혼자 열심히 "으르렁", "멍멍" 짖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왜 거울 앞에서 혼자 짖고 있는지 궁금했던 집사 사라 무어는 카메라를 들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코나의 행동을 관찰하기로 했죠.


애니멀플래닛인형 빼앗기지 않기 위해 경계하는 골든 리트리버 / tiktok_@goldenkonabear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코나는 이날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최애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거울 앞을 지나가게 됐고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게 된 것.


문제는 거울 속에 비친 강아지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강아지 코나는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는데요.


다른 강아지라고 착각한 강아지 코나는 혹시나 자신의 최애 인형을 빼앗아가는 것은 아닌가 싶어 혼자 거울 앞에서 자기 얼굴을 보며 짖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입이 삐죽 나와 있는 골든 리트리버 / tiktok_@goldenkonabear


어떻게 해서든 자기 최애 인형을 사수하기 위한 강아지 코나의 남다른 집념이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시끄럽게 짖은 것이 아니라 애교 수준으로 "멍멍" 짖으면서 좀처럼 인형을 떼어놓지 못하는 강아지 코나.


평소 강아지 코나가 인형을 얼마나 많이 좋아하고 아끼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물론 멍충미 폭발한 모습은 너무 귀엽지만 말이죠.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귀엽나요", "강아지 멍충미 제대로 폭발이네", "자기 모습인 줄 모르나봐" ,"너무 귀엽잖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최애 인형 사수하는 중인 골든 리트리버 / tiktok_@goldenkona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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