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한테 버림 받아 방치됐다 구조돼 새 가족 만난 새끼 고양이가 5일 지나자 보인 귀여운 행동

장영훈 기자
2023.05.03 09:13:41

애니멀플래닛새 가족 만나 마음 안정을 되찾은 새끼 고양이 / 瑜授權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생후 2개월 새끼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사실 어미 고양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미한테 버림 받았죠.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데려가지 않고 이웃집에 자기 대신 돌봐달라고 버리고 가버린 것. 그렇게 새끼 고양이는 하루 아침 사이 버려졌는데요.


다행히도 새끼 고양이는 새 가족을 만나 입양이 됐고 그렇게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집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가오슝시 다랴오구에 사는 집세 시에신위(瑜授權)는 어미한테 버림 받은 생후 2개월 새끼 고양이 두오리(多莉)를 입양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입양 5일이 지나자 세상 편안해진 고양이 모습 / 瑜授權


사실 처음 집에 왔을 때만 하더라도 새끼 고양이 두오리는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낯선 환경이 어색했기 때문일텐데요.


그런데 5일이 지나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제 적응이 됐는지 자기 집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귀여운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 것.


배를 내보인 채로 발라당 드러누워서는 잠을 자기 시작한 것입니다. 세상 편안하다는 듯 새끼 고양이 두오리는 그렇게 잠을 잤죠.


애니멀플래닛집안 곳곳 누비며 돌아다니는 고양이 / 瑜授權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자기 세상이라도 되는 것 마냥 누워서 배를 내보이고 있는 새끼 고양이 두오리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잘 적응해서 집안 곳곳을 잘 누비고 다닌다고 합니다. 또 집사 무릎에 올라가 애교를 부릴 정도로 밝아진 것.


어미에게 버림 받은 슬픔이 집사의 사랑과 관심으로 대신 채워진 셈인데요. 한층 밝아진 새끼 고양이 모습에 누리꾼들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입니다", "편안해 보여서 너무 귀여워", "이게 진짜 집고양이", "자기도 사랑 받는 줄 아나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세상 편안한 고양이 모습 / 瑜授權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