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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집을 비운 사이
두루마리 휴지를 갈기갈기 찢어 놓아
집안을 초토화(?) 시킨
댕댕이가 있는데요.
엄청난 일들을 벌여놓고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소파에서 편히 꿀잠을 자고 있는 댕댕이.
그 사이 집사가 집에 들어온 소리에
그만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깨버리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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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잘못을 알기라도 하는 듯
두 눈을 번쩍 뜨고는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인 채 집사를 빤히
바라보는 댕댕이인데요.
오히려 왜 이제서야 집에 왔냐며
집사한테 따지는 댕댕이.
이 뒷처리는 도대체 누구 보고 치우라는지..
정말 못 말리는 댕댕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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