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못 보는 '시각 장애' 강아지라는 이유로 가족에게 버림 받은 강아지에게 실제 일어난 기적

애니멀플래닛팀
2022.12.04 00:03:00

애니멀플래닛twitter_@dodo


다른 강아지와 다르게 선천적으로 앞을 보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가족에게 버림 받은 시각 장애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버림 받은 이 아이의 이름은 헤이즐(Hazel)이라고 합니다.


앞을 보지 못한다면서 가족에게 버림 받은 강아지 헤이즐은 이후 새 가족의 품에 안겼지만 입양과 파양 등을 반복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입양과 파양이 반복된 이유는 단 하나,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이 버림 받은 이유였습니다. 원래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던 녀석도 계속되는 파양과 버림에 상처를 받고 말았습니다.


결국 사람을 무서워하게 된 녀석. 상처가 얼마나 컸으면 사람을 무서워하게 된 것일까요. 그때 때마침 우연히 지금의 집사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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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강아지 헤이즐을 입양하기 전 수많은 고민을 했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있는지 없는지 스스로에게 거듭 되물었던 것. 결론은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이었죠.


그렇게 시각 장애 강아지 헤이즐을 입양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새 집사의 사랑 속에서 강아지 헤이즐은 미소를 조금씩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 눈을 이식 수술해주기로 합니다.


이후 성공적으로 이식 수술을 마친 강아지 헤이즐은 처음 엄마의 얼굴을 보고서는 꼬리를 마구 흔들었고 집안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고 하는데요.


여느 강아지들처럼 평범하게 앞을 보고 다니며 엄마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강아지 헤이즐에게 기적을 만들어준 것은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이라는 두 단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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