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Onofre Surfing Club
바다에서 서핑을 하고 있던 그때 타이밍에 맞춰 무언가가 하늘 위로 힘차게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돌고래인 줄 알았는데 사실 뜻밖의 존재였다고 하는데요. 과연 바다에서 솟아오른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산오노프레 서핑 클럽에서는 연례 서핑 대회를 진행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사진 작가 조던 아나스타스(Jordan Anast)는 중요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야겠다는 생각에 재능 있는 서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느라 정신 없었죠.
이후 그는 자신이 찍은 사진들 가운데 생각지도 못한 존재가 찍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건 바로 서퍼들 바로 뒤에서 하늘 높이 솟아오르고 있는 이 동물이었는데요.
San Onofre Surfing Club
처음에는 돌고래인 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돌고래가 아닌 백상아리였다고 합니다. 즉, 바다에 백상아리가 있는 줄도 모르고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었던 것.
아마도 바다에 거대한 몸집의 백상아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서핑하는데 집중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르는 상황.
다행히도 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사진을 보면 정말 온몸에 소름이 쫙 돋게 만드는 상황임은 분명한데요.
돌고래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백상아리였다니 이건 반전 중의 반전이었습니다. 물론 사진 결과물은 한폭의 예술처럼 멋지게 찍혔지만 말이죠.
한편 사진을 찍은 조던 아나스타스는 "수십 년 동안 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억에 남는 순간을 포착했지만 이것은 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an Onofre Surfing Club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