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현관 도어락 주변을 전동드릴로 뚫으려 한 흔적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범행 당시 집 안에는 어린아이 홀로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평택에 거주하는 직장인 B씨가 올린 사연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B씨는 퇴근 후 귀가했다가 자택 방화문 손잡이 근처에 전동드릴로 깊게 파낸 듯한 수상한 구멍을 발견하고 가슴이 내려앉았습니다.
B씨는 즉시 관할 경찰서에 피해 사실을 접수했으며, 현재 과학수사대의 정밀 감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도어락이 완전히 파손되지 않아 내부 침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B씨를 가장 공포에 떨게 한 것은 범행 예상 시간에 집에 혼자 있었던 어린 딸이었습니다. B씨는 "아이가 낮에 깊게 잠드는 편이라 외부 소음을 듣지 못한 것 같다"며 "만약 문이 열렸다면 어떤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지 상상만 해도 온몸이 떨린다"고 토로했습니다.
피해자는 범인이 가족들의 일과를 사전에 치밀하게 파악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해당 단지가 가구별 지정 주차제를 시행하고 있어, 차량 유무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를 외부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아파트 단지 내 보안 취약점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엘리베이터 CCTV는 고장 난 상태였고 복도에는 카메라가 없어, 현재 범인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는 1층과 지하 출입구의 화면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B씨는 불안감에 딸을 임시로 외가에 대피시킨 상태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층간소음 등 주변 이웃과의 원한 관계를 확인해보라는 조언을 건넸습니다. 한 전문 열쇠 기술자는 "전문 범죄자라기보다는 어설픈 지식을 가진 자의 소행으로 보인다"며 철판 보강판 덧대기, 무선 연동 스마트 도어락 교체 등 즉각적인 보완책을 처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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