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인형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거리에 노숙자 상태로 방치된 새끼 강아지였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11.09 07:45:2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geniagoodin


아들을 데리고 공원에 갔다가 농구 코트에 굴러다니고 있는 농구공을 본 한 여성이 있습니다. 농구공 옆에는 예상치 못한 뜻밖의 존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곰인형인 줄 알았다는 여성. 하지만 잠시후 가까이 다가가보니 곰인형인 줄 알았던 것은 다름 아니라 노숙자 상태로 방치된 새끼 강아지였습니다.


제니아 구딘(Genia Goodin)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리에서 마주친 새끼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이날 아들과 함께 공원에 갔다가 길거리에 방치된 새끼 강아지를 발견하게 된 그녀는 걱정된 마음에 가까이 다가갔는데요.


새끼 강아지는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자 꼬리를 연신 흔들며 반가워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슨 이유 때문에 길거리에 방치돼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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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한눈에 봐도 새끼 강아지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 너무 작은 몸집에 날씨까지 추운 상태라서 걱정된 그녀는 결국 새끼 강아지를 구조해 집으로 데려갔죠.


이후 그녀는 새끼 강아지에게 음식과 물을 챙겨줬고 동물병원에 데려가 상태를 진찰 받기도 했습니다.


수의사는 몸에 벼룩이 있다고 진단했고 수의사 권고에 따라 털을 밀고 약을 챙겨 먹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새끼 강아지는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그녀가 길거리에 노숙자 상태로 방치돼 있던 새끼 강아지를 구조해 도와주지 않았담녀 어떻게 됐을까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좋은 일 하셨습니다", "누가 새끼 강아지를 버리고 간 거야", "이런 분들이 있어 아직 살만한 듯",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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