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버려진 작고 불쌍한 강아지는 '빵 한 조각' 받았을 때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10.25 08:22:22

애니멀플래닛The Dodo


사실 이 작고 불쌍한 강아지가 끔찍한 상태로 버림 받았는지 그 이유를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산에 버려졌다는 것.


하루 아침에 버림 받은 강아지는 굶주림과 추위에 홀로 싸워야만 했습니다. 다행히도 강아지를 발견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구조의 손길을 내밀었는데요.


강아지는 관계자의 구조 손길에 남은 힘을 다해 꼬리를 흔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빵 한 조각을 받았을 때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죠.


녀석이 흘린 눈물은 서러움과 감사함이 교차한 감정에서 터져 나온 눈물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강아지는 이렇게 무시 당하고 버려져야만 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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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서부 케이프주에 위치한 작은 마을 프란슈호크에 있는 작은 산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구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태어난지 생후 9주된 것으로 보이는 이 강아지는 버림 받은 뒤 홀로 추위와 굶주림 그리고 외로움을 견뎌내고 있었죠.


한마디로 말해 강아지는 불쌍하고 슬퍼 보였습니다. 관계자는 서둘러 절망적인 상태에 있는 강아지를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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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빈혈과 진드기에 물려 눈 감염을 앓고 있어 즉시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주변의 진심 어린 관심과 도움 덕분에 강아지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치료 과정 속에서 강아지는 건너(Gunnnar)라는 이름도 생겼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강아지 건너는 장난기 가득한 강아지로 바뀌어 있었죠.


혼자서 잘 달리고 잘 놀기도 했으며 공을 아주 잘 잡았습니다. 구조 당시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활기찬 강아지가 된 강아지 건너.


이후 녀석에게는 새 가족이 생겼고 어느새 늠름하게 잘 자라 의젓한 강아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사랑과 관심이 녀석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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