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들이 울면서 한쪽 눈 다쳐 보이지 않는 길고양이 구조해 데려온지 어느덧 1년 뒤…

애니멀플래닛팀
2022.10.24 11:17:21

애니멀플래닛tiktok_@haku.mata.ramo


1년 전 어린 아들이 울면서 집에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아들 품에는 길고양이 한마리가 안겨져 있었는데 어딘가 조금 이상해 보였죠.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한쪽 눈을 다쳐 보이지 않은 길고양이였던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왔었나봅니다.


왼쪽 눈은 하얗게 흐려져 있었고 콧물이 심하게 흘러 내렸으며 엉덩이에서는 기생충이 발견되기도 했었는데요.


부모는 어린 아들이 구조해서 집에 데려온 길고양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됐습니다. 그리고 고민한 끝에 길고양이에게 라모(Ramo)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haku.mata.ramo


이후 가족들은 길고양이가 아닌 가족이 된 고양이 라모를 위해 코감기 치료를 계속 진행했고 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게 했습니다.


검사 결과 병원에서는 녀석이 감기에 걸려 왼쪽 눈이 충분히 발육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고 안타깝게도 왼쪽 눈 시력은 돌아오지 못했죠.


그렇다고 해서 가족이 된 녀석을 포기할 수 없는 노릇. 가족들은 그 누구보다 고양이 로모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아부었고 1년 뒤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구조할 당시만 하더라도 1.8kg에 불과했던 고양이 라모의 몸무게가 3.8kg까지 늘었고 건강을 되찾으며 한층 밝아진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haku.mata.ramo


실제로 가족들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에는 집으로 온 뒤로 고양이 라모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영상들이 올라와 있는데요.


비록 한쪽 눈은 불편하지만 그 누구보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지내고 있는 고양이 라모.


이제는 장난감도 신나게 가지고 놀고 가족들을 그 누구보다 따르고 사랑한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사랑과 관심이 불러온 기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이예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분명히 복 받으실거예요", "이 가족에게 축복이 함께 하길", "오래 오래 행복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haku.mata.ramo


@haku.mata.ramo ラモンが我が家に来て1年が経ちました#片目猫 #cat #catcute #猫 #猫のいる生活 #保護猫のいる暮らし #family ♬ Leo - Yuuri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