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강아지'로 기네스북에 이름 올린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 건넜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10.11 12:04:0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pebbles_since_2000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강아지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강아지가 생일을 불과 몇 개월 앞두고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페블(Pebble)이라고 하는데요. 강아지 페블은 23번째 생일을 불과 5개월 앞둔 시점에 조용히 눈을 감았죠.


2000년 3월 28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강아지 페블은 지난 5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강아지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사람 나이로 따지자면 무려 154살에 달하는 나이라고 합니다. 집사 줄리 그레고리(Julie Gregory)는 SNS를 통해 강아지 페블의 죽음 소식을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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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강아지 페블과 가족이 되었을까. 사실 그레고리 부부는 대형견을 키우려고 했다가 강아지 페블을 보고 마음을 빼앗겼다고 합니다.


이후 강아지 페블을 가족으로 정식 입양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후 강아지 페블은 3번 출산했으며 총 32마리의 새끼를 낳기도 했죠.


잦은 출산으로 인해서 건강이 나빠진 강아지 페블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양이 사료를 먹어만 하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하루 하루 집사 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아가던 강아지 페블은 생일을 앞두고 조용히 가족 곁을 떠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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