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엄마가 전화 잘 안 받으셔서 걱정돼 집에 '홈카메라' 설치해놨는데 실제 찍힌 것은…

애니멀플래닛팀
2022.09.29 18:27:43

애니멀플래닛twitter_@k1m1h4nYO


엄마에게 전화를 드릴 때면 요즘 들어 부쩍 전화를 잘 받지 않으시길래 걱정됐던 자식이 있습니다. 고민 끝에 그는 집에 홈카메라를 설치해놨죠.


혹시나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하루는 엄마가 집에서 무엇을 하고 계신지 확인하려고 핸드폰으로 확인한 순간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분명 홈카메라에 엄마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 뜻밖의 존재가 카메라 앞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건 바로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가 찍힌 탓에 방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집사는 너무 놀랐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고양이가 카메라를 째려 보고 있어 웃음이 터저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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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홈카메라에 찍힌 고양이 모습은 마치 "너 설마 지금 나 몰래 훔쳐 보고 있는 거냐?"라고 따지는 듯이 말하는 것처럼 보였던 것.


정말 의도하지 않고 엄마 모습을 관찰하려고 설치해 놓은 홈카메라에 고양이가 떡하니 앉아서 쳐다보고 있어 놀랐다는 집사는 웃음을 한동안 참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고양이는 이내 자리로 돌아가 뒤돌아 앉았고 엄마의 모습이 홈카메라에 비춰졌다고 하는데요. 정말 고양이 너무 엉뚱하면서도 귀엽지 않습니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고양이야", "나만 없어 고양이", "엉뚱해도 사랑스러움",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표정이 보통 아니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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