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던 차량이 자기 밥그릇 납작하게 꾹 눌러버린 현장 목격한 강아지가 지어 보인 표정

애니멀플래닛팀
2022.09.24 08:38:53

애니멀플래닛douyin_@BeagleTUTU


자기 눈앞에서 그것도 본인 밥그릇이 후진하던 차량에 의해 납작하게 눌린 현장을 목격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날벼락일까요.


밥그릇이 차량에 의해 짓밟혀 납작해진 현장을 똑똑하게 두 눈으로 목격한 강아지는 나라 잃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그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중국 동부 후저우시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은 외출하기에 앞서 자신이 키우는 비글 강아지 투투(Tutu)를 부모님 가게에 맡겼을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이날 바깥 일을 마치고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는 주차를 했습니다. 한참 열심히 차량을 주차를 하던 도중 무언가를 밟았음을 직감했죠.


애니멀플래닛douyin_@BeagleTUTU


그는 차량에서 내려 무엇이 밟혔는지 확인했는데요. 그 순간 강아지 투투가 자신이 차량으로 밟은 것을 이것을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엇을 밟았길래 강아지 투투는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것일까요. 알고보니 차량 후진하면서 밟은 것은 강아지 투투의 밥그릇이었던 것.


하지만 이미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뒤였습니다. 밥그릇은 이미 차량에 눌려서 납작해진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자기 밥그릇이 납작해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 것을 목격한 녀석은 슬픔 가득한 눈빛을 지어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귀여웠던 남성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는데요.


애니멀플래닛douyin_@BeagleTUTU


하루 아침에 자신의 밥그릇이 망가진 현장을 보고 절망감에 빠져버린 강아지 투투는 납작해진 밥그릇을 어떻게 해서든 들어 올리려고 안간힘을 썼다는 후문입니다.


물론 다음날 그는 강아지 투투를 데리고 나가서 새 밥그릇을 사줬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녀석이 직접 고르게 했다고 합니다.


실망하고 토라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였죠. 그렇게 새 밥그릇이 생긴 강아지 투투는 기분이 조금 풀렸을까요.


한편 누리꾼들은 "집사가 잘못했네요",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정말 놀랐어요", "새 밥그릇 사줘서 다행", "후진 조심해야 해요", "다음부터는 조심", "더 큰 밥그릇 산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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