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밀어버린 '민머리' 상태로 타조한테 조심스레 가까이 다가가자 잠시후 벌어진 놀라운 일

애니멀플래닛팀
2022.09.21 17:02:33

애니멀플래닛twitter_@CyberIguana


머리를 싹 밀어버린 상태에서 타조한테 가까이 다가가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민머리를 보자마자 타자가 얼굴을 비비며 좋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훗카이도에서 타조를 키우는 농부들이 어떻게 타조들과 친해졌는지 보여주는 내용이 방송돼 화제를 불러 모았죠.


이날 농부들은 어떻게 해서 타조들과 친해졌냐는 질문에 한치 망설임도 없이 머리를 밀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민머리 상태이면 타조와 친해지기 쉽다는 설명.


혹시나 싶어 실제로 머리를 민 민머리 상태에서 타조에게 조심스레 가까이 다가가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타조가 민머리를 보자마자 즉시 얼굴을 기대고 살살 문질러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머리를 밀면 왜 타조와 관계가 좋을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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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주인은 타조가 민머리를 타조 알처럼 돌봐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타조가 알을 품을 때 봍오 목을 펴고 알을 턱에 댄 상태에서 알을 품는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민머리 경우 타조의 시선에는 알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행동을 한다는 것. 물론 민머리라고 해서 무조건 타조와 친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농장 타조들의 경우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 길들여졌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야생 타조의 경우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것.


민머리 상태로 타조한테 가까이 다가가자 얼굴을 비비는 뜻밖의 행동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드는 타조의 행동.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하네요", "보면 볼수록 놀람", "타조 알을 품는 것이었다니", "너무 몰랐어요", "신기한 동물의 세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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