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병원에 입원한 탓에 며칠 동안 떨어져 지내게 된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 고양이를 위해 가족들이 영상 통화를 걸어서 보여주자 과연 고양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스코티시폴드 고양이 모치마루를 키우는 집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원에 입원한 집사와 영상 통화를 했을 때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 모치마루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노트북 주변 앞을 서성거렸는데요. 한참 서성이다 모니터에 집사 얼굴이 뜬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집사를 발견한 고양이 모치마루는 갑자기 얼굴을 들이밀며 앞발로 화면을 툭툭 치기도 했죠. 아무래도 집사가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정말 맞는지 궁금했던 것.
노트북 화면에서 집사 얼굴과 함께 목소리가 들리자 어쩔 줄 몰라하는 고양이 모치마루인데요. 이후에도 녀석은 좀처럼 시선을 노트북에서 떼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집사 얼굴을 보지 못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돼 보인 반응이 아닐까 싶은데요. 고양이도 알고보면 집사를 정말 사랑한다는 사실.
이후 집사가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 돌아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꼭 붙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도 정말 집사 밖에 모릅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고양이 너무 귀여워", "나만 없어 고양이", "너 정말 대단하구나", "이게 고양이 매력이죠", "고양이도 집사 바라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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