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가 바닷 속에서 헤엄치며 주둥이 사용해 거북이를 '팽이' 돌리듯이 밀고 나가는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2.08.16 13:02:08

애니멀플래닛國家地理雜誌 National Geographic Magazine


거북이가 마치 팽이라도 되는 듯이 주둥이로 돌리고 또 돌리며 바닷 속을 헤엄치고 있는 범고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National Geographic Magazine)'에는 바닷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범고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은 보는 이들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범고래 한마리가 바닷 속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데 주둥이에 무언가가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세히 살펴보니 범고래의 주둥이에는 거북이가 팽이라도 되는 것처럼 빙글 빙글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범고래가 주둥이를 사용해 거북이를 밀고 나가고 있었던 것. 언뜻 보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애니멀플래닛國家地理雜誌 National Geographic Magazine


그렇다면 도대체 왜 범고래는 거북이를 주둥이로 돌리고 있는 것일까. 이는 일종의 성체 범고래가 어린 범고래에게 먹이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이를 어떻게 보셨나요. 다시 말해 먹이를 어떻게 잡는지 가르쳐주는 일종의 교육 현장이었던 것.


거북이를 팽이처럼 돌리고 있는 범고래 주변에 어린 범고래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먹이를 잡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존법칙을 가르쳐주는 현장에서 포착된 장면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거북이한테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니", "다 이유가 있었구나", "보기만 해도 놀랍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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