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가는 계단도 없는 내천이 흐르는 뚝밑에 기둥 붙잡고 위태롭게 버티다가 구조된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2.07.28 18:06:4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뚝밑에 유기견이 기둥을 붙잡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실제 현장에 달려가보니 사람 키보다 높은 곳에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녀석.


도대체 녀석은 내려가는 계단도 없는 내천에서 왜 기둥을 붙잡고 있었던 것일까요. 이 아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7일 궁내천이 흐르는 뚝밑에서 기둥을 붙잡고 있다 구조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사람 키보다 높은 2m 훨씬 넘는 곳에서 어쩌다가 녀석이 발견된 것일까요. 그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다행히 유기견은 무사히 구조, 보호소로 인계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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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씨케이디 측은 "고작 살아봤자 1년 정도되는 아이의 몰골을 보아 그곳 주변에 하우스나 야산이 많은 곳이라 마당이나 밭지킴이로 묶여사는 삶을 살았던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아이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주던 가족은 결국 공고가 끝나도록.. 오지 않고 있네요"라며 "따뜻한 관심과 공유라도 간절히 도와주세요"라고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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