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은 도로 위 차에서 강아지를 버렸고 강아지는 계속 문 두드리며 기도했지만 잔인하게…

애니멀플래닛팀
2022.07.04 06:50:36

애니멀플래닛腾讯网


차량들로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정차해 있던 차량의 운전석 문이 갑자기 덜컹 열렸습니다. 그리고 운전석에서 하얀 무언가가 버려졌죠.


하얀 무언가는 다름 아닌 강아지였습니다. 도로 위에 내다버려진 강아지는 주인이 타고 있는 차량을 앞발로 두드리며 애원했는데요.


하지만 잔인하게도 주인은 문을 열지 않았고 잠시후 차량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아침에 돌연 버림 받은 강아지는 그렇게 멍하니 자리에 앉아 있을 뿐이었습니다.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 등에 따르면 어느 한 누리꾼은 웨이보상에 차량으로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유기된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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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흰색 차량 운전석에서 강아지가 버려지다시피 도로 위로 던져 지는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요.


강아지는 자신이 차에 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초조하게 문을 쾅쾅 두드리며 뛰어 오르는 등 태워 달라고 애원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막힌 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강아지를 버린 차량은 앞으로 나아갔고 강아지도 뒤따라갔지만 주인은 강아지를 태우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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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꽉 막힌 도로 위에 돌연 버림 받은 강아지는 이후 어떻게 됐는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하루 아침에 세상 전부인 줄로만 알았던 주인에게 버림 받은 강아지의 심정은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파오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운전자이자 주인을 향해 너무 잔인하다며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주인 진짜 냉정하다", "번호판 공개해야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버리는 것은 진짜 최악", "그냥 죽게 내버려 두는 거나 마찬가지" 등의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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