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며 우는 아기에게 우유 먹이다가 꾸벅 조는 엄마 대신 젖병 붙잡은 '천사'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06.25 15:53:48

애니멀플래닛Arlene Marquez


한밤 중에 배고프다며 우는 아기가 있었습니다. 잠시후 우는 아기를 달래주기 위해 엄마는 우유를 챙겨 먹였는데요. 그러다가 결국 피곤함에 그만 꾸벅꾸벅 졸고 말았습니다.


잠깐 졸았다가 잠에서 깬 엄마는 눈앞에 펼쳐져 있는 광경을 보고 놀라고 말았죠. 눈앞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기랠 이토록 놀란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살고 있는 초보 엄마 알린 마르케즈(Arlene Marquez)는 며칠 전 정말 뜻밖의 경험을 했죠.


애니멀플래닛Arlene Marquez


아들을 출산한 그녀는 매일 한밤 중에 배고프다고 칭얼거리며 우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젖병에 우유를 담아 먹이고는 했었습니다.


이날도 새벽 3시에 일어나 배고프다며 우는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던 그녀는 피곤한 나머지 그만 잠이 들고 말았는데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그녀가 눈을 떴을 때 그녀의 손에 들고 있던 우유병이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알고보니 고양이가 그녀 대신 아기의 젖병을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피곤해서 잠든 엄마를 대신해서 고양이가 아기 젖병을 붙잡는 것을 도와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착하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애니멀플래닛Arlene Marquez


고양이는 엄마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고양이는 마치 "걱정하지마. 여기 있어!"라고 말하는 듯 쳐다봤는데요. 그 모습에 감동 받은 그녀는 서둘러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 알려지게 됐는데요.


너무도 인상 깊었던터라 그녀는 이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엄마 대신 아기 젖병을 붙잡아 아기 우유를 챙겨주는 고양이라니.. 진심 감동 그 자체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너 정말 감동 그 자체", "사랑스럽구나",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네요", "고양이한테 고마움을 전해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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