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하려고 '짖음 방지' 전기 충격기 구입했다가 직접 자기 목에 써본 남자는 잠시후

애니멀플래닛팀
2022.06.18 12:20:00

애니멀플래닛Sandra Yendle / SWNS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집이 늘어나면서 층간 소음 뿐만 아니라 '층견 소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반려동물 소음 문제로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짖음 방지기 입니다. 전기 충격을 주는 짖음 방지기는 강아지가 짖을 경우 일정 양의 전기 충격이 가해져 강아지로 하여금 짖지 못하게 하는 기계입니다.


하지만 영국의 경우 지난 2018년 이후 짖음 방지기의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판매 금지가 된 것은 동물들에게 지나친 가혹행위라는 것.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강아지에게 사용하는 것과 관련 찬반 여론이 분분한 상황인데요. 전기 충격기 사용을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강아지에게 너무 큰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애니멀플래닛Sandra Yendle / SWNS


그렇다면 짖음 방지기는 얼마나 위험할까. 여기 한 남성이 이를 직접 목에 착용해 봤습니다. 강아지에게 채우려고 구입한 짖음 방지기를 테스트해본다며 직접 목에 착용한 것.


미국 뉴포트에 살고 있는 스티브 앤들(Sandra Yendle)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며칠 전 자신의 강아지 틸리(Tilley)에게 채울 짖음 방지기를 구입했습니다.


제대로 작동하는지 또 전기 충격은 얼마나 가해지는지 궁금했던 그는 직접 자신의 목에 짖음 방지기를 착용했는데요.


옆에서 도와준 친구가 몰래 전기 강도를 끝까지 올려 놓았죠. 잠시후 짖음 방지기를 착용하고서는 소리를 낸 그는 1초도 버티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하며 괴로워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andra Yendle / SWNS


심지어 얼굴까지 빨개진 스티브 앤들. 그는 서둘러서 목에 채워져 있는 짖음 방지기를 벗어던졌고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을 촬영해 SNS 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자신의 목에 짖음 방지기를 써본 스티브 앤들은 짖음 방지기의 위력을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자신은 짖음 방지기 착용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소 여러분은 짖음 방지기 사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고 계셨습니까.


정말로 강아지에게 짖음 방지기 착용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직접 아래 영상을 확인 후 판단해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YouTube_@S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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