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이한 강아지 위해 길바닥서 '생일 파티' 열어줬던 노숙자의 생각지 못한 반전 근황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9 09:39:2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joseluis.matos.7906


돈 없고 집도 없어 길거리 노숙 생활을 하던 노숙자가 있었습니다. 이 노숙자는 자신이 돌보고 있는 강아지를 위해 생일 파티를 열어줬었는데요.


생일 파티용 꼬깔 모자를 강아지들에게 차례로 씌워준 다음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고 박수를 치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강아지 생일을 축하해준 노숙자.


그때 그 모습은 주변을 지나가던 한 행인이 촬영해서 SNS에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었는데요. 바로 그 노숙자의 반전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joseluis.matos.7906


초코(Choco)라는 별명을 가진 이 노숙자는 콜롬비아 부카라망가의 한 공원에서 생일을 맞이한 강아지를 위해 생일 파티를 열어준 노숙자였죠.


사실 그의 본명은 초코 호세 루이스 마토스(Choco José Luis Matos)라고 하는데요. 강아지를 위해 열어준 생일 파티 영상은 화제가 됐고 이후 그는 유명인사가 됩니다.


즉, SNS상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가 된 것입니다. 그는 영상을 접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선물을 보내주자 이를 바탕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선물해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을 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팔로워만 18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joseluis.matos.7906


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은 원래 콜롬비아 엘 페논시 출신이며 당시 그때 생일 파티는 강아지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죠.


길바닥에서 강아지 생일 파티를 열어준 것으로 인생이 180도 달라진 그의 꿈은 무엇일까요.


그는 음악활동을 하고 싶고 앞으로 동물보호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인생역전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의 앞날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joseluis.matos.7906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