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격태격' 실랑이 벌이며 싸우는 형제들 엄마한테 혼날까 걱정돼 싸움 말리는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3 08: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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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서로 티격태격 싸우는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강아지는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리고 다칠까봐 걱정돼 온몸으로 싸움을 말렸는데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집안 싸움 말리는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움짤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됐습니다.


공개된 움짤에 따르면 어린 형제가 무슨 영문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서로 치열하게 티격태격 싸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두 형제가 서로 한대씩 때리자 주변을 서성이고 있던 강아지가 앞다리를 번쩍 들어 올리며 싸우지 말라고 말리는 듯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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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큰 강아지는 형한테 딱 달라붙어서 동생 때리지 말라며 적극적으로 만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동생이 때리지 못하도록 몸으로 막는 등 싸움을 중재하느라 정신없이 바빴죠.


녀석의 입장에서는 엄마한테 혼나지 않을까 걱정도 됐을 뿐만 아니라 싸우는 과정에서 혹시나 잘못해서 서로 크게 다칠까봐 걱정된 탓에 싸움을 말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게 한참 두 형제의 싸움을 말리느라 정신없는 강아지는 지친 기색도 없이 그렇게 형제가 싸움을 멈출 때까지 만류했는데요. 정말 기특하지 않나요.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사람보다 나은 듯", "이거 찍지만 말고 말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너네 정말 복 받았다", "강아지 똑똑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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