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집 나가서 사라진 고양이가 한달 뒤 기적처럼 돌아오자 품에 '와락' 안은 소년은 결국…

애니멀플래닛팀
2022.04.16 00:14:52

애니멀플래닛youtube_@Caters Clips


여기 평소 가족처럼 고양이를 사랑하던 11살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소년에게 아픔이 찾아옵니다. 고양이 프랭크(Frank)가 혼자 문을 여는 방법을 터득하고 집밖으로 나가버린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서스턴카운티에 위치한 도시 옐름에는 로건 오버린(Logan Overlin)이라는 이름의 11살 소년이 살고 있었는데요.


소년은 절망감에 빠지는 일을 겪었죠. 고양이를 잃어버린 것. 혹시나 싶은 마음에 동네를 뒤지고 찾아 헤맸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프랭크를 찾지 못했죠.


그렇게 소년은 하루 하루가 다르게 시름시름 앓고 말았는데요. 한달 뒤 문자 한 통이 엄마한테 왔습니다.


이웃 동네에서 고양이 프랭크랑 닮은 고양이 한마리가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며 제보자가 사진을 보내왔죠. 우여곡절 끝에 집 나간 고양이를 한달 만에 다시 만난 소년.


애니멀플래닛youtube_@Caters Clips


집 나간 고양이를 한달 만에 재회하자 품에 와락 안고 '엉엉' 소리내 우는 11살 소년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소년 로건 오버린은 친구처럼 지낸 고양이 프랭크의 생각지도 못한 가출에 절망감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프랭크가 집 나간지 어느덧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을까. 엄마는 한 통의 문자를 받게 됩니다. 고양이 프랭크와 닮은 고양이가 이웃 동네에서 배회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죠.


사진을 확인한 엄마는 고양이 프랭크가 아닐 수도 있어 소년에게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아니라면 실망감이 배로 클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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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찾으러 간 엄마는 프랭크가 맞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프랭크는 살이 많이 빠져 있었고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요.


가출 한달 만에 집으로 돌아오게 된 고양이 프랭크.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로건 오버린은 고양이가 집에 돌아온 줄 꿈에도 몰랐다고 합니다.


방문을 열자마자 놀란 표정을 짓는 소년. 잠시후 소년은 고양이 프랭크에게 달려가 품에 꼭 끌어 안고서는 우는 것이었씁니다.


행복하냐는 엄마 질문에도 대답 못한 채 하염없이 우는 소년은 고양이 프랭크에게 미안함과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걱정됐고 보고 싶었을까요. 고양이 프랭크가 다음 번에는 문 열고 집밖에 몰래 나가는 일이 또 없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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