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oct26bb
자기만 두고 세상 떠난 동생 무덤 찾아가 살아생전 좋아하던 '간식' 땅에 묻어주는 형아 강아지
동생 강아지가 살아생전 좋아하던 간식을 나눠주려고 땅에 파묻고 있는 형아 강아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에 따르면 죽은 동생 무덤을 찾아가 간식을 땅에 묻어주는 형아 강아지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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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치와와 강아지는 죽은 동생이 묻혀 있는 무덤에 무언가를 조심스레 내려놓고 흙으로 파묻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보니 평소 녀석의 동생이 살아생전 좋아했던 간식이었는데요. 사실 주인에게는 치와와 강아지 형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늘도 야속하게 동생 치와와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만 것. 이에 주인은 녀석을 위해 집 근처에 묻어주고 주변에 벽돌 울타리를 세워줬다고 하는데요.
다음날 주인은 형아 강아지를 달래주기 위해 간식을 챙겨줬는데 형아 강아지는 간식을 받아 들자마자 동생 무덤으로 달려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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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무덤 앞에 찾아간 강아지는 그렇게 간식을 묻어줬는데요. 주인은 "동생이 좋아하는 간식을 입에 물고서는 무덤에 가서 묻어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동생의 죽음을 애도라도 하는 듯 녀석은 한참 동안 간식을 묻고 또 묻어줬죠"라고 전했는데요.
사랑하는 동생의 죽음이 녀석에게 얼마나 큰 상실감을 안겼을까요. 부디 그 슬픔을 잘 견뎌내고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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