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분과 연락이 닿았지만 소유권을 포기하셨습니다"…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된 깜순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04.01 14:00:2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주택가 골목에서 홀로 배회하다가 구조돼 보호소로 입소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6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의 이름은 깜순이.


하지만 이 아이는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주인과 연락이 닿았지만 소유권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이유로 녀석은 혼자가 된 것일까.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달 31일 주택가 골목에서 홀로 배회하다 구조된 깜순이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털 엉킴이 심하고 치석도 심한 이 아이는 주택가 골목에서 구조된 아이입니다. 어렵게 주인과 연락이 닿았지만 주인이 소유권을 포기하면서 녀석은 혼자가 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왜 주인은 녀석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한 것일까요. 이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혼자가 된 것인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엘씨케이디 측은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주변의 진심 어린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 깜순이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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