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나가는 줄 알고 '행복한 표정' 지어 보이던 강아지가 동물병원 갔다오더니 확 바뀐 표정

애니멀플래닛팀
2022.03.31 08:39:53

애니멀플래닛twitter_@shomaruoneone


평소처럼 산책 나가는 줄 알고 기분 좋아서 천진난만 해맑게 방긋 웃어보였다가 산책이 아닌 동물병원에 간다는 사실 깨닫고 절망감에 빠진 시바견 강아지가 있습니다.


8살된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산책 나가는 줄 알고 오해했다가 정작 동물병원에 가자 표정이 싹 바뀐 전후 사진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동물병원에 가는 줄 꿈에도 모르고 산책한다는 기쁨에 입을 벌리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시바견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죠.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미소를 지어 보이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시무룩하고 불만 불평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는 상반된 모습이 담겨 있어 대비를 이뤘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shomaruoneone


알고보니 산책 나가는 줄 알고 기분 좋아했던 시바견 강아지는 집사가 산책길이 아닌 동물병원으로 향하자 사진 속처럼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합니다.


동물병원에 갔다온 다음에도 이 표정을 좀처럼 풀지 않았다는 시바견 강아지. 얼굴 표정을 보고 있으니 "지금 날 속인건가", "나 지금 집사에게 놀아난 것인가", "이게 무슨 짓이지"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아무래도 산책이 아닌, 동물병원에 자기를 데려갔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단단히 느낀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시무룩하고 울상을 짓고 있는 시바견 강아지 모습 어떤가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 변화 확실하네요", "집사한테 배신 당했다는 기분인 듯", "같은 강아지 맞나요?", "표정이 달라도 너무 다름", "진심으로 화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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